진작 떠났어야지. 이젠 너무 늦었어
전직 은행가 테오(케빈 베이컨)와 주목받는 여배우 수재나(아만다 사이프리드).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사랑스러운 딸 엘라와 함께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대저택으로 휴가를 떠난다.
한적한 풍경과 아름다운 저택에서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테오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저택의 주인 스테틀러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됨과 동시에
누군가 자신의 일기장에 남기고 간 도망치라는 메시지를 발견한다.
그날 이후, 테오의 눈앞에는 저택에 숨겨졌던 미지의 공간과 의문의 남자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결코 도망칠 수 없는 과거의 악몽들을 마주하게 되는데..